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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케이션 잘하는 개발자의 4가지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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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fective communication habits are essential for successful developers.
Published
2024/11/04
Category
Programming
Tags
Communication
아래 영상이 기반이 된 정리한 글입니다.

‘개발자의 커뮤니케이션’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

우리가 추구하는 ‘좋은’ 개발자’란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
토스 IOS 팀에서, 좋은 개발자에 대한 자질에 대해서 가장 중요한 항목에 대한 조사
1등 → 서로 다른 직군과 협업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능력

‘커뮤니케이션 잘 하는 개발자’가 뭐지?

개발자랑 협업하기가 힘들었을 때는 언제인가?
‘오늘도 개발자가 안 된다고 말했다,’
다른 동료들이 보기에 커뮤니케이션이 안 되는 개발자는 ‘그냥 안된다’고 말한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스펙 구현형 개발자
→ 스펙을 구현하는데 집중하기 때문
개발자 ≠ 스펙을 주면 잘 구현하는 사람
구현에 집중하면 일의 시야가 좁아진다.
어떤 사람이 커뮤니케이션을 잘하는 개발자인가?
문제 해결형 개발자
‘안 된다’라는 말을 그냥 하지 않는다
→ 고객과 사업의 문제를 풀 수 있는 사람들
“~한 이유 때문에 어려우니, ~라는 문제를 풀려면 ~를 쓰는 방법은 어떨까요?”

변화를 만들려면 습관이 필요하다

누구나 스펙 구현형 개발자로 시작할 수 밖에 없다.
무의식적인 습관이기 때문에, 단시간에 개선하기는 어렵다.
실제로 행동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어떤 습관이 필요한가?

1.
해결하려는 문제와 의도에 대해 묻는다.
혹시 이건 어떤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걸까요?
이 기능이 나온 의도나 맥락은 무엇인가요?
그렇게 생각하신 이유가 있나요?
2.
상대방의 말을 듣고 내가 이해한 바를 공유한다.
“~라고 이해했는데 맞을까요?”
3.
안 된다고 말할 때는 상대방의 관점에서 대안을 제시한다.
대부분 상대방이 궁극적으로 원하는 것은 ‘왜 기술적으로 어려운지’ 이해하는 게 아니다.
안 되는 이유를 길게 설명하는 대신에 제약을 덜 받는 다른 방향성이나 대안을 제시한다.
4.
문제를 해결할 또 다른 방법은 없을지 고민해본다.
‘된다 / 안된다’의 흑백 논리에 갇히지 않는 것
인증과정에 14초나 걸렸던 작업을 고치려면 6개월 작업이 필요해서, 인증 절차를 바꿔버렸다.
다른 사람의 의견을 구하면, 다양한 인풋을 받을 수 있다.

한마디

신입 땐,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요구하는 회사 공고들을 보며, 인간이 서로 화합하며 살아가는 세상에서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없는 사람이 있나? 싶은 생각이 들었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기술능력은 기본 자질이라고 가정하자면) 커뮤니케이션 능력의 비중이 생각보다 높으며 더 높은 레벨로 나아갈 수 있는, 다른 직무의 사람들과 함께 하나가 되어 업무를 원활하게 잘 쳐낼 수 있는 능력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든다.
위 방법을 활용한 의식적인 훈련도 중요하지만, 평소 나의 삶의 가치와 방향성이 바로 선 상태의 성장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그 어떤 방법론도 결국 사랑과 존중이 바탕이 된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고 귀결되는 게 아닐까?